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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구석구석 제27회 대선기 종별 OPEN검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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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24225()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구리시와 함께하는 대선 김영달선생 추모27회 대선기 종별 OPEN 검도대회를 개최하였다. 27회라는 횟수가 말해주듯 꽤나 역사 깊은 검도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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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 종별 OPEN 검도대회는 ()김영달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예를 실천하고, 검도를 수련하고 있는 검도인들에게 스승을 존경하고 그 가르침을 이어갈 수 있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현장인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존경하는 스승님을 기리는 검도 대회이다.

대선기는 과거 필자도 선수로 많이 참여했던 대회 중 하나이다. 그때 당시 내 기억으로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1년을 여는 연중 첫 대회였던 것 같다. 연말이 지나고 새해 다짐을 할 때 첫 대회부터 우승을 해야지! 대선기부터 시작하면 되겠다! 했던 다짐이 기억난다. 그렇게 열심히 참가하던 대회였는데, 2016년부터는 이사로 선임되면서부터 대회 출전은 불가해졌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도 어느 팀에게도 우승 목표가 되는 대회일 수 있기에, 항상 최선을 다해 대회 준비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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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 종별 OPEN 검도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대선검도회는 박학훈 회장, 강진형 전무 이하 약 50여 명의 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실질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이사진은 11. 매년 적게는 500여 명 많게는 7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를 꾸리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대회 준비기간 동안에는 준비 이사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빠진 부분은 없는지, 작년보다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고심에 고심을 더한다.

그렇게 쏟아부어도 항상 아쉬움은 남는 법.. 내년에는 이런 점을 더 해봐야겠다, 이런 점은 제외해야겠다 하며 또 메모장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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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의 대회를 운영하며 점점 높아지는 선수들의 기량, 특히 초등부나, 여자부들의 실력은 상향 평준화 되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각 도장의 지도자분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그에 반면, 줄어드는 청.장년부 참가 수에 아쉬운 마음이 커진다. 이 아픈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아가야 하는지 검도인의 한 사람으로서도 걱정이 앞선다. 대한검도회나 각 시.도검도회에서 검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은 게 현실. 그래도 현재 검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에 임하고, 또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뜻깊은 대회를 준비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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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 종별 OPEN 검도대회에 참가해 주셨던 모든 선수분들게 감사드리며,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대선검도회 임원진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