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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칼럼 웹매거진 발행 1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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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매거진 편집위원이 모여서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9월부터 기사 제공을 시작하고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사 내용을 준비하면서 많은 토론도 하였고, 어떤 것을 소개할 것인가에 대하여 적지 않은 의견 교환과 논의를 하여 왔습니다. 나름대로 책임의식도 있었고, 열정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한 내용에 대해서는 반응도 확인하려 하였고, 혹여나 잘못된 곳은 없는지, 편향된 것은 없는지도 검토에, 검토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딘지 부족한 목마름 같은 것은 무엇인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웹매거진의 목적을 생각하여 봅니다.

 

첫 번째, 검도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것.

두 번째, 검도에 대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세 번째, 검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

등을 주목적으로 논의하면서 기사를 작성 및 수집하여 알려 왔습니다.

 

첫 번째의 유익한 정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는 대한검도회의 변화된 주요 정책을 알리고, 우수 도장을 소개하는 등으로 검도 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하려고 나름대로 고심을 하여 왔습니다.

두 번째의 각종 대회와 그 결과, 그에 관한 평가 내용의 소개를 통하여 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검도 행사를 가능하면 많이 알리려고 하였고, 우수 선수의 소개 등으로 기록으로써의 역할에도 충실하려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검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검도 이외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도 꾸준하게 검도를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및 소개를 통하여 즐기는 검도, 평생 검도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을 소개하여 왔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사 내용을 찾아 보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소리도 들으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많은 회원이 웹매거진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도 여러 방면으로 논의도 하여 보았습니다.

 

검도를 하는 사람들의 가장 관심사인 검도 기술의 소개를 통하여 자신의 검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도 논의를 하였고, 자신의 부족한 아니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한 클리닉 같은 것도 앞으로 추진하여야 하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많지 않은 구독 수를 우려하면서 어떻게 일반 검도인의 흥미, 아니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인지? 물론, 흥미 본위로 진행하는 것에도 문제점은 있습니다.

검도인이 궁금해하는, 목말라 하는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여 주면서 그들의 구독 수를 늘리는 방안의 검토, 그러면서도 진실한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하여 새삼 고민을 하여 봅니다.

 

우리가 모르는 여러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회원들의 투고를 통하여 소개하는 것도 앞으로의 과제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기대하며 기탄없는 의견 제시를 부탁드립니다.

 

검도계의 큰 스승이신 범사 9단 대선 김영달 선생님께서 오래전에 쓰셨던 글 萬里風來山不動 水積千年海無量” (만리를 불어온 바람에도 산은 움직이지 않고, 오랜 세월 쌓인 물에도 바다는 변함없다)을 생각하며 흔들리지 않는, 한결같은 그런 검도, 그런 웹매거진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묵묵히 웹매거진 발행을 위하여 항상 애쓰고 계시는 편집위원 및 대한검도회의 담당자에게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