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술 연수원장! 연수원장실에서 업무 시작 

금년 3월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연수원장으로 임명된 전영술(8단.범사)선생이 지난 12월 18일(토)
부터 비로소 연수원장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동안에는 전임 연수원장의 사물들이 옮겨지지 않아 명도소송 등 법적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숙소인 무학재 101호에서 연수원장 업무를 수행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 명도소송 문제에 대한
법적인 최종 결정이 내려져 이제야 비로소 전영술 연수원장이 연수원장실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법적인 판결 이후 중앙연수원 원장실의 정리와 보수공사가 지난 12월 17일(금)에 완료됨에 따라
익일인 18일(토)에 원장실 개소식(開所式)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용경 대한검도회장은 “지난 2021. 3. 19.(금) 연수원장 취임식 이후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좀 더 일찍 연수원장실에 입소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하여 전영술 연수원장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연수원장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나라 검도가 더 크게 성장
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였다.
이에 대하여 전영술 연수원장은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이 20년만에 나무 전지작업 등 조경을
깔끔하게 하였고, 무학재 숙소 환경의 낡은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내적으로 중앙연수원에서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천명하였다. 특히 “검도 지도자
들의 인성교육, 기본교육, 최고의 기량교육 등 3대 지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제일을 지향
하는 우리 검도 발전의 산실로 만들어 갈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이와 더불어 여러 가지로 배려를
해 주신 김용경 회장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김용경 회장, 전영술 연수원장, 서병윤 실무부회장, 강습회 강사들과 이종원(8단.범사),
문성빈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